[예비 백석인/백석인을 위한 Tip] 백석대학교 부속기관 소개(7): 보리생명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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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학생홍보기자단 백녹담 | 작성일 | 2020-09-22 14:25 | 조회 | 9133 |
어서 와! ‘보리생명미술관’은 처음이지?
추억의 보리에서 생명의 씨앗으로 백석대학교 ‘보리생명미술관’을 소개합니다! 백석대학교 ‘보리생명미술관’은 기증자 박영대 화백의 초기 작품인 추억의 보리에서 후기 작품인 생명의 씨앗으로 구현된 작품뿐만 아니라 최근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또한 한겨울 차갑에 얼어붙은 땅 속에서 푸른 생명을 이어오다가 마침내 봄을 맞아 결실을 맺는, 생명을 상징하는 보리를 다양하게 형상화한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주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보리생명미술관’은 어떤 목적으로 설립되었을까요?
‘보리생명미술관’은 백석대학교 조형관에서 '보리작가'로 널리 알려진 송계 박영대 화백의 전시회가 진행된 인연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전시회 당시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과 열정에 감동하신 박영대 화백께서 백석학원 설립 40주년을 기념하여 다수의 작품을 기증하시면서 설립되었습니다. '보리생명미술관'이라는 명칭은 박영대 화백께서 '생명의 씨앗'인 보리를 주제로 많은 작품 활동을 하셨고, 백석학원의 설립 취지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을 변화시키고 영적 생명을 살리는 교육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보리생명미술관'에서는 멘토링 수업과 연계해 재학생들이 보리생명미술관에 전시된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관람하며 예술적 안목을 높이고 바른 인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합니다. ‘보리생명미술관’의 제1전시실은 어떤 공간일까요?
제1전시실 “보리와 향수”는 송계 박영대 화백이 1975년부터 1980년 후반까지 그린 그림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초기 박영대 화백께서는 '보리'라는 소재에 애틋한 삶의 정서와 향수를 담아 외형적 형태에 비중을 둔 사실적 묘사와 노동집약적 작업에 몰두하셨습니다. 1980년 후반 이후에는 맷방석과 보리알, 나무, 숲의 이미지를 화면 안에 등장시키며 반추상형식의 자유로운 필치를 구사하셨습니다. 또한, 필선이나 자유로운 발묵(發墨) 구사를 통하여 숲이나 나무들이 지닌 강한 서정적 풍경을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보리생명미술관’의 제2전시실은 어떤 공간일까요?
제2전시실 "리듬과 자유"는 송계 박영대 화백이 1990년부터 2000년대 초반에 그린 작품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2000년대 이후 박영대 화백의 화풍에 새로운 변화와 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존 작품에서 보여진 구성적 형상은 사라지고, 대상을 마주하는 작가의 심상적 해석이 시각화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가의 기억 속에 잠재된 보리나 고향의 향취에 대한 의미를 바탕으로 추상적인 조형 언어로 재해석된, 강렬한 채색과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해 완전한 자신의 세계를 유희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보리생명미술관’의 제 3 전시실은 어떤 곳일까요?
제3전시실 "생명의 씨앗"은 송계 박영대 회백이 200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작품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박영대 화백의 작품 속 '보리알'은 생명의 씨앗이며 상징체입니다. 다시 말해 보리는 생명이고 깨달음 바로 그 자체인 것입니다. 송계 박영대 화백이 생명화가로서 끊임없이 율동하고 생동감 넘치는 생명의 속성을 온 몸과 마음을 다해 표현하고자 숭고한 고난의 길을 걸어가는 있는 것을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보리생명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무엇이 있을까요?
코로나-19로 인해 '보리생명미술관' 관람은 중단되어 있지만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0월 6일부터는 「색채의 향연-생명 • 동감 • 감동」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전시회가 진행됩니다. 예술적 연륜과 개성 있는 작품 세계로 국내외 화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주요 작가 강인주, 김일해, 박영대 화백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보리생명미술관’은 어디서 관람할 수 있을까요? ‘보리생명미술관’은 백석대학교 창조관 13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30분~ 오후 5시30분까지 개관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시련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과 인내력을 상징하는 '보리'와 관련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보리생명미술관'에서 질곡의 역사를 견뎌낸 우리 민족성을 느끼고 배울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온라인 미술 전시회를 통해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보리생명미술관’ 홈페이지(http://community.bu.ac.kr/bori/index.do) 또는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bu_art_poem)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