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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백석인/백석인을 위한 Tip] 백석대학교 부속기관 소개(6): 현대시 100년관

작성자 학생홍보기자단 백녹담 작성일 2020-09-21 11:20 조회 7189
어서 와! ‘山史 현대시100년관’은 처음이지?
시가 있어서 편안한 곳, 시와 함께 힐링하는 곳! 백석대학교 ‘山史 현대시100년관’을 소개합니다!


山史 현대시 100년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 전공 교수이자 현대시 평론가인 김재홍 교수가 고향인 천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릴 적부터 모은 시와 관련된 자료를 백석대학교에 기증함으로써 2013년 11월 8일 설립된 현대시 종합문학관입니다. 한국 현대시 태동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희귀 시집, 원로 및 중진 시인들의 초상 시화, 주요 화가들이 그린 시화, 대표 시인들의 육필 병풍과 육필 액자ㆍ족자 등을 주제별로 1관에서부터 4관까지 전시하고 있습니다.
 
‘山史 현대시100년관’은 어떤 목적으로 설립되었을까요?
 
시는 창의력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의 융합물이며, 시를 읽고 쓰는 것으로 창의력과 융합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 문화 창의교육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기 위해 ‘山史 현대시100년관’이 설립되었습니다.
개인의 문학관은 많이 존재하지만 모든 시를 종합한 시 전문 문학관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은 백석대학교가 유일무이합니다. 많은 언론사에서 현대시 100년관에 대해 취재했으며, 천안에 있는 대학교 최초로 천안시 시티투어 정규코스에 포함되었습니다. 백석대학교 재학생의 경우 멘토링 수업과 연계해 필수적으로 관람할 만큼 백석대학교가 자랑하는 곳입니다.


 
‘山史 현대시100년관’의 제 1관은 어떤 곳일까요?

 

제1관 “한국 현대시 100년사"는 우리 민족 문화의 꽃인 한국 현대시 10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대표 시인의 초상화와 대표 시, 당대 발간된 귀중한 시집들이 연대순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현대시 문학사를 이끌어온 시인들의 생생한 모습과 그 작품들을 통해 문화적 자긍심을 갖도록 합니다.
 
‘山史 현대시100년관’의 제 2관은 어떤 곳일까요?
 
 

제2관 "詩畵一律 시와 그림"은 화가들이 대표 시인들의 시를 보고 그린 그림과 시가 함께 전시된 곳입니다.
시와 일률은 詩와 그림은 하나이며, 인간의 의식을 표현하는 한 가지 원리로 된 예술이라는 뜻입니다. ‘시는 형상 없는 그림이요, 그림은 형상 있는 시‘라는 뜻으로, 시인과 화가가 우주를 하나의 상징으로 담아낸 것으로, 전시된 시화를 감상하면서 시와 그림은 한 몸이고 한 마음이라는 아름다운 동행을 느낄 수 있습니다.


 
‘山史 현대시100년관’의 제 3관은 어떤 곳일까요?
 
 
제3관 "시와 삶"은 대표 시인들이 손으로 직접 쓴 육필 병풍이 전시된 곳입니다. 인쇄 활자나 모니터를 통해 보는 영상에 적혀진 글씨는 사람과 분리되어 있지만 손으로 쓴 글씨는 글씨를 쓴 사람의 인품과 삶이 묻어 있어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줄 수 있습니다. 제3관에 전시된 병풍은 몇 편의 시를 연결함으로써 연속된 우리의 삶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山史 현대시100년관’의 제 4관은 어떤 곳일까요?
 
 

 

제4관 "시의 숲"은 시인들이 직접 쓴 육필 원고와 표정이 있는 사진들이 전시된 곳입니다. 자작나무와 참나무 숲길의 이미지와 S형태로 구성된 공간으로서 시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숲속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평상처럼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나도 시인이다!”라는 관람객이 직접 시를 쓰며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쪽 벽면에는 김경옥 사진작가가 시인들의 생전 모습을 찍은 사진이 전시된 ‘시인의 표정’ 공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山史 현대시100년관’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무엇일까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현대시 100년관 관람은 중단되었지만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11월에는 「시와 툰(cartoon)의 만남: “시와 함께 웃자.”」라는 주제의 전시가 진행됩니다. 시인들이 어려운 상황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쓴 시에 툰(cartoon) 작가들의 그림이 더해져 탄생한 새로운 작품으로 여러분들의 관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山史 현대시100년관’은 어디서 관람할 수 있을까요?

 
‘山史 현대시 100년관’백석대학교 창조관 13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위에 안내해드린 개관시간과 휴관일, 입장료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山史 현대시 100년관’은 우리나라 현대 시에 관한 모든 것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공간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온라인을 통해 시의 따스함과 편안함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山史 현대시 100년관’ 홈페이지(http://poem.bu.ac.kr/poem/index.do)
또는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bu_art_poem)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